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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완벽한 영화 아바타

by 어문 2023. 1. 26.

아바타 1

아바타의 유래

아바타의 말은 인도의 신화에서 온 말로 인도 최고의 신 중 하나인 비슈누란 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의 몸으로 나와 인간세상에 개입하여 구원을 베푸는 신으로 이때 비슈누가 변신한 모습들을  아바타라고 부른다. 만물에 신의 의지가 깃들어 있는 것 또한 힌두교 사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영화에서 나비족이 파랗게 생긴 이유는 인도의 신 비슈누의 피부색이 파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아바타의 어원은 "신의 강림"이라는 뜻으로  아바타라는 말 자체도 인도의 힌두교에서 유래되었다.  아바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화를 통해 영원히 꿈꿀 수 있고 주인공의 의식대로 아바타를 움직이면서도 또 다른 자신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아바타 역시 체험의 영화이자  3D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자연보존을 주제로 한 아바타 1 이야기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정의로우면서도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미해병대 출신 상위 군인으로 다리가 망가져 휠체어에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과학자 쌍둥이 형 토미의 죽음으로 형대신 중요한 직책인 아바타를 맡아 머나먼 지구와 닮은 아름다운 신비한 행성 판도라로 향한다. 제이크는 비록 아바타를 통해서지만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기쁨과 더불어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족들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된다. 판도라 기지에 보안 책임자인 쿼리치 대령은 나비족에게 큰 반감을 가진 인물이다.  나비족과 소통하는 그레이스 박사 일행과는 경계를 두며 원래 군인이었던 제이크를 포섭해 스파이 임무를 주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이크는 나비족들에 동화되어 부족원으로써 인정받기에 이른다.  제이크는 원주민 네이티리와 사랑하는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이르렀고 인간들의 무문 별한 판도라행성 개발에 대항하게 되는데 원래의 목적과 임무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어 나비족을 지키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에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와 더불어 나비족 모두를 없애버리기 위해 대공습을 감행하게 된다. 제이크는 전설로 여겨지는 토루크를 길들여 신비롭고 경이로운 오마타카야 나비족들의 지도자가 되어 인간들과의 본격적인 전쟁에 나서게 된다.  결국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과 맞붙게 되었지만 결국 연인 네이티리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인간들을 판도라 행성에서 몰아내며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 제이크는 마지막 본래 자신의 육체에서 아바타로 영혼을 옮겨가게 되어 완전한 나비족이 된다는 결말이다.

I SEE YOU가  남겨준 깊은 여운 감동 

단순한 문장이지만 이 문장이 주는 의미가 상당히 깊은 여운을 준다. 영화에서 나비족들의 "안녕"같은 가벼운 인사말 일수도 있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진솔한 감정이 담긴 인사말로 쓰이기도 한다. I see you는 상황에 따라서 가벼운 인사 폭넓게는 존대어 감정어필로 방대하게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카메론 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I see you는 단순히 "너를 본다"라는 의미를 넘어 그냥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대의 진심이나 내면 본질을 꿰뚫어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만남을 이루면서 살아가는데 외모나 외형에만 신경을 쓰고 상대방의 진심을 파악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의도와 목적만 보기에 급급하다. 아무런 목적 없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아무런 의심 없이 쉽게 사람을 사귀던 어릴 적 순수함은 없이 사회생활하며 만드는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이 이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것이 상대방의 진심이 아니라 그럴싸하게 포장되고 꾸며진 겉모습에 대한 편견 같다. "I SEE YOU"라는 따뜻하고 울림 있는 이 한마디의 대사가 가슴깊이 자리 잡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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